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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식/부동산종합정보

주택청약 점수계산 총정리

by 할리데이 2025. 3. 2.

주택청약 점수계산

주택청약 제도의 기본 개념

주택청약 제도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뉘며,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이 완료된 이후 남은 물량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일반공급은 다시 1순위와 2순위로 구분되며, 대부분의 인기 지역에서는 1순위에서 마감되므로 2순위 신청 기회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순위 신청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를 통해 선정됩니다. 가점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점수가 부여되며, 점수가 높은 신청자가 우선권을 갖습니다. 반면, 추첨제는 점수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당첨자가 선정됩니다. 특히 민간 분양 아파트에서는 가점제와 추첨제 비율이 다르게 적용되므로 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장기 유지가 유리한 이유

청약 신청 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입니다. 대부분의 주택 청약 신청은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신청 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최소 6개월 이상 유지해야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15년 이상 가입한 경우 최고 점수인 17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점제를 노리는 분들은 가급적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청약통장에 일정 금액 이상의 예치금이 있어야 하는데, 전용면적 85㎡ 이하 기준으로 서울과 부산은 300만 원, 인천은 250만 원, 경기도 및 기타 지역은 200만 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무주택 기간: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것이 유리

무주택 기간은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가점이 높아지며, 최대 15년 이상이면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주택 보유 여부도 고려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신청자가 만 33세이며 미혼이라면 만 30세부터 무주택 기간을 산정하여 3년으로 계산됩니다. 만약 만 27세에 결혼했다면, 무주택 기간은 6년이 됩니다. 다만, 과거에 주택을 소유한 적이 있는 경우, 마지막으로 주택을 처분한 시점부터 무주택 기간이 다시 계산됩니다.

부양가족 수: 가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부양가족 수는 주택청약 가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입니다.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부모님과 자녀가 포함됩니다. 단, 신청자 본인은 부양가족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본인 또는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에 3년 이상 함께 등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두 분 모두 부양가족에서 제외됩니다. 자녀의 경우 미혼이어야 하며, 만 30세 이상이라면 1년 이상 등본에 함께 있어야 합니다.

청약 가점을 높이는 전략

  • 청약통장 유지 기간을 최대한 늘리기 - 청약통장을 일찍 가입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주택 기간을 길게 유지하기 - 주택을 소유한 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처분하여 무주택 기간을 확보하세요.
  • 부양가족 수를 늘리기 -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최소 3년 이상 등본에 함께 있어야 가점 인정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주택청약 점수 계산 방법과 가점을 높이는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청약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아파트에 당첨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지속적인 정책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